문무대왕암, 감포항, 양남 주상절리 등 동해안 해맞이 인파 북적

[세계로컬핫뉴스]경주 동해안 해맞이 인파로 인산인해

김승일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18-01-01 1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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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타임즈 김승일 기자]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날인 1일 신라 천년고도를 지켜온 강한 기운이 서려있는 경주 동해바다에는 붉게 떠오른 새해 일출을 보며 소망을 비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감포항과 송대말등대, 문무대왕 수중릉, 양남 주상절리 등 44km의 청정 동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해맞이 명소에는 2018년 새해를 밝히는 다채로운 해돋이 행사가 열렸다.


삼국통일의 정기와 죽어서까지 해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려 한 문무대왕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양북면 봉길해변의 문무대왕암에는 새해 새기운을 받으려는 2만여명의 인파가 운집했다.


특히 해변특설무대에서 열린 해룡일출제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참석한 가운데, 문무대왕과 동해의 강한 기운을 빌어 시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뒤로하고 황금 개띠해의 희망찬 한해를 기원했다.


또한 감포항과 송대말등대 일원과 양남 주상절리조망공원에서도 해맞이를 하려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감포읍새마을회와 양남문무로타리 등 지역 자생단체가 준비한 해맞이 축제에도 1만명 이상의 일출객들이 모여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황홀한 일출에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빌며 카메라에 감격스러운 장관을 담기에 분주했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올해의 해맞이 명소 3곳 중의 하나로 추천한 토함산에도 새해 첫 해를 맞이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멀리 보이는 바다 위로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다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이른 아침 정상에 오른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최양식 시장은 “붉게 타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면서 한 해 동안 묵은 근심걱정을 다 내려놓고 올해에는 희망찬 새 기운을 받아 모두가 바라는 소원이 꼭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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