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응한 농촌 노인의 심리지원방안 제시
마을공동체 기반 노인생활 돌봄체계 구축 제안

[세계로컬핫뉴스] 전북연구원, 사회재난 코로나19, 농촌 노인 심리지원 필요

이정술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09-14 20: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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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이슈브리핑 ‘사회재난 코로나19, 전북 농촌 노인의 일상 위기를 극복하자!’(통권 230호)를 발간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노인의 심리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지원을 위한 대응방안을 제안하였다. 

 

 코로나19는 소득감소, 실업, 사회적 고립감, 돌봄 공백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실내 활동, 비대면·비접촉의 장기화로 일상의 변화와 함께 코로나19 피로감,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다. 

 

 고령층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예방차원에서 모임·행사 취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폐쇄·휴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비대면·비접촉 환경에 대한 고령층의 체감도가 높으며, 특히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 지역주민 등과의 접촉 감소는 고령화·과소화된 농촌지역 노인에게 외로움,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고 있어 농촌 노인의 사회재난 스트레스, 우울증 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전북 농촌사회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현재, 전북도는 코로나19가 전북 농촌 노인들의 심리적 안녕감, 정신건강 등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이에 대한 심리지원 대응이 요구된다. 

 

 연구책임을 맡은 조원지 박사(산업경제연구부)는 “현재 정부 및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경험자의 심리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사회재난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대처방법, 심리지원 제공기관 등 정보제공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재난 경험자에게 직접적으로 장기적・체계적인 심리지원을 하는 미국, 일본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북 농촌 노인의 심리지원은 온라인을 넘어 노인들의 일상에서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원지 박사는 “고령층 삶의 질과 건강은 개인이 가진 특성과 함께 이들을 둘러싼 환경, 특히 지역사회에 좌우된다”고 지적하고, “생활SOC가 취약한 농촌은 ‘소규모 공간’을 중심으로 돌봄공동체를 조성해야 노인의 심리사회적 위축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전북 농촌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구성원이 돌봄의 주체가 되어 상호 심리·정서 및 생활돌봄이 가능하도록 정책적 지원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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