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택시 1,000대 전기차 전환 지원할 것

이정술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6 0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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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택시, 수소 시내버스, 수소 청소차 전환 선도할 것'
'친환경 대중교통이 탄소중립 마중물 역할'
'탄소중립 조례 제정·조직 신설, 탄소인지예산제 도입'

▲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세계타임즈 이정술 기자]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익산시 자체사업으로 전기 택시 1,000대, 수소 시내버스, 수소 청소차 전환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대중교통 지속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택시기사님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5~6년 주기로 신차로 교체하는데 전기차 전환요구가 높지만 지원에 선정되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진단하면서 “익산시 자체예산으로 매년 250대(대당 1,500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여 임기 내에 익산지역 택시 1,000대를 선제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익산시에서 1년에 260대에 전기 승용차 전환 지원금은 대당 1,6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의 택시는 약 1,400대이며 이를 선제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할 시 환경개선의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1대 운행으로 1년 동안 온실가스 1.4t을 감축할 수 있다.


아울러 수소 시내버스, 수소 청소차 전환사업도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해 익산시 자체예산을 들여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다.


현재 운행 중인 CNG(천연가스) 버스는 주행 시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지만, 1㎞당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수소 자동차는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또 수소 청소차는 디젤이 아닌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운행되고, 이를 활용해 쓰레기도 압축한다. 때문에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차가 내뿜는 디젤 배기가스에 노출되지 않아도 되고, 극심한 소음과 진동도 거의 사라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임형택 예비후보는 “가장 많은 시간,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하고 있는 대중교통과 공용부문 자동차를 친환경으로 전환하여 탄소중립도시 기반조성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말하면서 “탄소중립 2050 조례 제정 및 조직신설, 탄소인지예산제를 도입하여 당선 즉시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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