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에서 1,941만 달러 수출 상담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10-28 07:27:22
  • -
  • +
  • 인쇄
○ 경기도, 미국 뉴욕·캐나다 밴쿠버서 현지 수출상담회 추진
○ 도내 뷰티·식품기업 15개사 참가, 총 133건 상담, 1,941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
○ 강화되는 뷰티·식품 분야 비관세장벽·통상 규제 돌파 위한 북미 시장 교두보 마련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3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5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북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133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1,94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주관으로 추진한 상담회에는 미국의 FDA(식품의약국), 캐나다 CFIA(식품검사청) 등 비관세장벽(해외인증) 준비 수준이 우수한 도내 유망 뷰티·식품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맞춤형 바이어 매칭·상담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브리핑 ▲사전·사후 간담회 ▲바이어 발굴·매칭 ▲통역·교통 등 전방위 지원을 펼쳤다. 참가 기업들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북미 소비 트렌드와 주요 유통 채널을 직접 파악하고, 시장별 규제 변화, 인증 획득 절차, 유통망 확보 전략 등 실질적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상담회 결과, 미국 뉴욕에서는 총 59건의 상담을 통해 69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44건 21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74건의 상담을 통해 1,2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 중 70건 44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평택시 소재 기업 대표는 “북미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아 수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상담회를 통해 주요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높은 호응도를 확인하고 북미 시장 최초 수출이라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었다”며 “비관세장벽 대응의 중요성과 현지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 등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향후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북미 시장은 여전히 까다로운 규제와 인증 절차가 존재하지만, 최근 K-컬쳐 열풍과 함께 품질 높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지역별 맞춤형 상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통상지원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