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북의 대기질은 어느 해보다 깨끗했다!

이현진 / 기사승인 : 2025-01-16 07: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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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 대폭 증가, 주의보 등 발령 일수는 크게 감소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16일 2024년 충북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17㎍/㎥로, 2015년 측정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30㎍/㎥에서 꾸준히 감소하여 2021년 20㎍/㎥까지 낮아졌고, 이후 3년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2024년에 추가로 감소해 17㎍/㎥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좋음’ 등급 일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좋음’ 등급 일수는 지난해 197일로, 2023년의 156일보다 41일이 증가했으며, 이전 최고치였던 2021년의 173일보다도 24일이 더 많았다.

초미세먼지 등급은 △좋음(15㎍/㎥ 이하), △보통(16㎍/㎥~35㎍/㎥) △나쁨(36㎍/㎥~75㎍/㎥) △매우나쁨(75㎍/㎥ 이상)으로 구분되며, ‘나쁨’ 이상일 경우 실외 활동을 제한하는 등 행동 요령이 권고된다.

또한, 2024년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결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주의보 등 발령 횟수도 크게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주의보 등 발령 횟수는 총 21회로, 전년도 48회 대비 27회 감소했다.

특히, 발령 일수는 충북의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이 3권역으로 시작된 2019년 이후 최저치인 11일을 기록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도내 도시대기측정소 31개소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이 자료를 선별·검토 후 국립환경과학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 농도의 감소는 대기질 개선 정책의 효과와 더불어 국외 미세먼지 유입 빈도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2025년에도 충북의 정확한 대기질 측정과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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