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 최초 통합 단설유치원인 대구인지유치원(원장 장윤정)은 지난 10월 16일(수) ‘누리과정 맞춤형 교육설계로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자조기술 신장’을 주제로 연구학교(통합교육) 공개수업 및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학교 공개수업 및 보고회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친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로, 학급의 특성 및 특수교육대상유아를 포함한 모든 유아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누리과정 맞춤형 교육설계’를 적용하여 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인지유치원은 일반학급 6학급과 특수학급 6학급이 통합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통합교육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치원 현장의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통합교육을 질적으로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유치원 교사 및 특수교사, 유아ㆍ특수교육 전문직을 포함한 1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발표가 끝난 후 통합교육의 정책적 활용 가능성과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윤정 원장은 “우리 유치원의 연구 결과를 모범사례라고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사례를 현장의 선생님들이 직접 참관하고 연구 결과물을 공유함으로써 각자가 처한 학급의 상황에 조금 더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고회를 준비하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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