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은 30일 전남 장성군 백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5차 임시회에서 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비 지원 및 안전관리자 선임기준 완화’를 건의했다.
박 의장은 “수소충전소 운영의 수익성이 낮아 충전소를 확대하려는 정부의 목표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가스산업기사 소지자는 고임금에 이직률도 높아 충전소 안전관리책임자 자격요건 충족자를 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안정적인 수소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적자에 대한 정부지원과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의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법제화’ 등 총 16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박문희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대 전반기 충청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 협의회장 : 김한종(전남), 수석부회장 : 장상수(대구),
부회장 : 수도권/신은호(인천), 충북/박문희(충북), 호남‧제주권/좌남수(제주), 영남권/김하용(경남)
박 의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며,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전국지방의회의장단과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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