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전남도가 여수공항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를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여수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14억 원을 반영, 여수공항 등 전남지역 공항 이용 항공사의 운항 손실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단된 여수공항 항공사들에 대한 재정 지원이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하면서, 국토부 및 항공사 측에 여수공항 노선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또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제주항공 관계자와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사진,김회재 의원실 제공), 진에어 관계자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여수공항 노선 감축 철회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이용객 116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던 여수공항의 노선 감축은 철회해야 한다"며 "국가적 지원을 받아온 국적기인 대한항공이 여수공항에 재취항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역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관련 법률 및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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