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양초 학생들,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로 음악 감수성 키움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남양주시와 스피릿앙상블이 함께하는 <2025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이 9월 4일(목)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가양초등학교(교장 김영신)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예술중점학교 ‘가양초등학교’ 전교생과 더불어 ‘도촌어린이집’ 원아 24명도 함께해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의 특성과 소리를 직접 배우고, 다양한 악기 연주를 감상하며 음악적 이해를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 동요 ‘넌 할 수 있어’, ‘바나나차차’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베토벤 ‘환희의 송가’, 비발디 ‘사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연주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양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악기를 배우고 수준 높은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음악적 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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