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 옥외광고 설치, 주요 유통망을 통한 빼빼로 전용 매대 선보여
빼빼로 지난해 매출액 1900억원, 해외 매출 전년 대비 40% 증가로 뚜렷한 성장세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10월부터 12월 3개월간 설치한다. ‘군’은 우리나라의 ‘구’와 같은 의미이고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에 빼빼로 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은 10군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로 빼빼로데이의 문화를 알리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한 10월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수 약 12,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하여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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