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도쿠시마현청과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협의 실시
◦ 온라인부터 현지 체험까지 단계적 교류 추진 계획
◦ 양국 학생·교사 대상 문화·교육 교류 확대 기대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일본 도쿠시마현청과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자 협의를 실시하였다고 8월 5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 기관 간 세 번째로 진행된 공식 협의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한일 간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의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28일 일본 도쿠시마현을 방문하면서 시작되었고, 이어 6월5일에는 도쿠시마현청 관계자들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어진 이번 세 번째 협의에서는 다시 한 번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도쿠시마현청을 공식 방문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의는 단순한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교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단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주요 협의 내용은 ▲학생 간 온라인 교류 활성화 및 단계적 현지 체험학습 추진 ▲구리남양주 지역 내 희망학교와 도쿠시마현 내 학교 국제교류협력 매칭 지원 ▲ 한·일 교원 간 디지털 연수 및 전문성 공유 ▲ 국제교류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 추진 협의 등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구리남양주 지역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국제교류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쿠시마현청 관계자 역시 “한국과의 우호적 교육협력이 양국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국제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단순한 방문과 교류를 넘어, 학생 중심의 실질적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되었으며, 양국 지역 간의 교육외교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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