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 논평 "홍준표 美행보, 이념 찌든 수구보수 수준 보여줘"

이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6 1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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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이영진 기자]국민의당은 2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문재인 정부를 '친북좌파 세력'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이념정쟁에 찌든 수구보수의 수준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대표는 지금 외교안보 정책의 무능과 한미 FTA 잘못의 비판을 넘어서 ‘홍미동맹’ 놀이에 빠져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핵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선거를 통해 국민이 선택한 합법적인 정부를 '친북좌파세력' 운운한 것은 국익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아무리 무능하다 하더라도 국익을 훼손시키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제1야당 홍 대표의 미국행보는 자제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FTA에 대해서도 '무역 불균형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라며 한미 FTA 재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자칫 대한민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발언으로 경거망동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은 '과유불급'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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