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 “구천동 관광특구 노후시설 매입해 재개발 해야”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12:20:28
  • -
  • +
  • 인쇄
5분 발언 통해 무주구천동 활성화 방안 제시

 

[무주 세계타임즈 = 최준필 기자]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전북 특별자치도 특례제도가 구천동 관광특구를 살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재정비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297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3년은 특례 제도를 기회로 삼아 무주군 지역소멸의 위기를 관광이라는 무기로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한 해”라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구천동 관광특구의 변화와 혁신방안을 제안하며 옛 구천동 터미널 부지를 포함해 노후화된 상가와 숙박 시설을 매입해 재정비·재개발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천동 인근 관광지 방문객은 최근 5년간 16% 감소해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은영 의원은 “관광특구 사업추진 방식이 근본적으로 잘못됐다. 집단시설지구 상가와 숙박시설이 40년 이상 돼 최근 관광형태에 부합하지 않고 경쟁력에서도 뒤쳐지고 있다. 그래서 집단시설지구 상가의 안전성과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민간시설이라는 이유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은영 의원은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노후화 된 주변상가를 군에서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등방천 주변을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어야 하며 덕유산리조트 입구에서 구천동까지 경관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계획관리지역인 무주리조트 입구와 구천동 상가주변을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해 발전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문은영 의원은 “구천동 관광특구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주 덕유산리조트, 학계, 시민사회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무주군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무주구천동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최준필 기자 최준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