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의원, 보건환경연구원·수자원본부·시·군과 연계한 통합적 수질관리체계 마련 주문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17일(월) 보건환경연구원과 수자원본부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시 관리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태희 의원은 “2025년도 주요 30개 하천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수치를 보면 전년 대비 BOD가 증가한 지점이 22곳에 달하고, 유지가 8곳, 감소는 단 5곳에 불과하다”며, “특히 안성천 수계의 오산천7 지점은 BOD가 6.6mg/L로, 단일 측정값과 연평균 모두 전 지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의 ‘물환경측정망 설치·운영계획’에 따라 월 1회 정기적인 수질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 지표를 물정보시스템에 입력하고 있음에도 수자원본부와 각 시·군 하천부서와는 이에 대응할 후속 조치나 상시 관리 체계가 사실상 부재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수질 악화 지점에 대해서는 데이터 조사에 그치지 않고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분석, 현장 조치, 개선 효과의 재점검까지 종합적으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수질관리가 필요하다”며, “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하천에 대해서는 매월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함께 시·군·수자원본부·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태희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수질관리는 단발성 대응을 넘어, 상시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시·군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천 수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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