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차(福茶), 아카펠라 공연, 대북 타고, 소망 담은 대형풍선 등 다채로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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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 해맞이 행사에서 대북을 타고하며 마포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했다 |
[마포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2026년 1월 1일 하늘공원 정상에서 ‘2026 신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기획됐다.
식전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6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대형풍선에 새해 소망을 적는 시간이 이어지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복차(福茶)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본격적인 축제는 오전 7시부터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아카펠라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도지은 아나운서의 개회 선언과 함께 내빈들이 구민에게 새해 덕담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 일출 예정 시간은 오전 7시 47분이다.
이에 마포구는 7시 30분부터 대북 타고 행사와 함께 일출 감상을 진행한다.
해가 떠오른 뒤에는 구민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대형 풍선을 하늘로 띄우며, 희망으로 채운 새해의 문을 함께 연다.
마포구는 동절기 이른 시간에 많은 구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주민 쉼터와 난로 등을 준비하고, 마포구보건소는 의료본부를 꾸리고 구급차를 배치한다.
또한 마포구는 낙상사고가 우려되는 하늘계단과 경사로 등 위험 구간에 안전요원 100여 명을 투입해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축제 당일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들이 주차 안내와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마포소방서에서는 화재와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한 소방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방문객은 오전 9시까지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 등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6년 새해 첫날, 하늘공원에서 맞이하는 첫 일출이 구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전하게 해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니, 새해 첫 일출의 감동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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