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창저우 학생·교사 간 문화·교육 교류 확대 기대
◦ 서은경 교육장, “양 기관 업무체결을 통한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기반 마련”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7월 22일(화), 중국 창저우 청소년활동센터에서 중국 창저우시 교육국과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구리남양주 지역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 함양과 글로벌 감수성 증진을 위한 국제교류 공유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학생과 교사 간의 지속적인 문화 및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김명순 교육국장, 이상엽 지역교육과 과장 및 김명선·조희엽 장학사, 창저우시 교육국 완리메이 국장을 포함한 11명의 교육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제교류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리남양주 학생 30명과 창저우 지역 학생 20명, 관계자 및 인솔자 등 약 80 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교육기관 대표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온·오프라인 국제교류 수업 운영 △자매학교 결연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활성화 △교직원 연수 및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구축 등 5가지 핵심 협력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후에는 한·중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교류 활동이 진행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중국 현지에서 교장 선생님들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창저우시 소재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황을 살피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세계시민 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창저우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및 문화다양성 교육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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