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부터 ‘더 운명적인 만남’으로 명칭 변경… 치맥파티, 연애코칭 및 음악감상 데이트
- 서울 거주 25~45세 미혼남녀 100명 대상 10.1부터 10.22까지 온라인 신청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더 운명적인 만남’이라는 새 이름과 함께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8일(토)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청년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전 과정을 서울시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의 결혼‧출산 지원 정책의 브랜드 라인업을 일관되게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총 4회 진행하는 동안 12,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미혼남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지막 행사는 지난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에 이어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의 일환이다.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데이트>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오는 9월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2층 BBQ 치킨을 메인 공간으로, 3층 LP카페 바이닐까지 활용하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한강버스 탑승을 위한 승선 시설, 2층은 BBQ 치킨, 3층은 LP카페 바이닐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치맥 대화 및 LP 카페에서 진행되는 음악 감상 데이트 등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어색함 없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마무리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고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날 당사자들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 등을 제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거주 25세~45세 미혼남녀 100명 대상…10.1.~10.22. 3주간 온라인 신청>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1일(수) 오전 9시부터 10월 22일(수)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해당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서울시 저출생담당관(☎02-2133-5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31일(금)에 개별 통보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택 1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부터는 ‘더 운명적인 만남’으로 행사 명칭이 변경된 만큼,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도 많은 미혼남녀가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진행된 4차례 행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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