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과 협업으로 AI 융합 유해화학물질 판독시스템 전국최초 운영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17일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여 도민의 편익과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한 ‘2025년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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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개념도 |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AI 기술을 활용한 재난현장 영상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차량·드론·바디캠에서 수집된 영상을 AI 기술로 분석하고, 이를 상황전파시스템을 통해 지휘본부 및 유관기관에 전달하여 대응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것으로 총예산 11억 8천만 원 중 국비 5억 6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고정형 카메라로는 재난현장의 내부와 외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전용 드론과 대원용 바디캠을 도입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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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드론 영상관제 |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소방청과 협업하여 유해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분석기법이 전국 최초로 시범 적용된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져, 현장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확산을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현장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소방 현장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더 나은 지휘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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