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전남경찰청은 12일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죄예방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 금은방 등 취약시설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지역경찰.교통.기동대 등을 통해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주택가와 무인점포, 전통시장, 외국인 밀집지역 등에 대해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범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적정한 장소를 선정, 이동형 CCTV 120 대를 설치하는 등 치안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집중할 것에 대비, 우려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을 살펴볼 때 가정폭력의 경우 하루 평균 20 건이던 것이 설 연휴 27 건으로 35 % 증가했다.
경찰은 고속도로 입구와 식당가 등을 상대로 한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결빙 취약구간 총 298 개소(일반도로 283, 고속도로 15)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 대해 연휴 5일 간 총 경력 1천663 명을 선제적으로 배치,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졸음운전과 2 차 사고 등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치안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서민 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 치안활동을 전개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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