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심귀영 기자]자유한국당의 후안무치 처사에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개헌특위 활동연장 합의 실패의 책임이 여당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반성해도 모자랄 상황에 부끄러움을 모르는 듯 여당 책임론으로 덧씌우기를 하고 있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 무산은 자유한국당의 의도적이고 계획된 협상파기에 있다.
자유한국당에 묻는다. 개헌을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겠다는 것은 지난 대선 홍준표 후보의 공약이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의 공약을 스스로 거둬들이는 것인지 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
대통령 선거에서는 공약한 것을 선거에서 졌다고 반대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
자유한국당이 사실상 개헌 의사가 없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개헌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부터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고, 20대 국회에서도 1년 넘게 개헌특위가 운영됐다. 그동안의 진행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
12월 임시국회의 성과가 없는 것은 민생법안 처리와 개헌을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는 것, 자당 의원에 대한 방탄 국회를 위한 자유한국당의 만행이자 폭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여당에 핑계를 대기 전에 개헌과 민생국회, 방탄국회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 떳떳한 처사이다.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
내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인류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오신 성탄절이다.
국민 모두에게 따뜻함과 기쁨이 함께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추위와 고통에 있는 사람들, 가난한 이에게 은총이 함께하는 성탄절이 되기를 희망한다.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축복의 온기가 전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올해 우리 국민은 촛불 혁명을 거치면서 국가와 사회가 잘못 운영되고 있을 때 스스로 나라를 바로잡는 위대한 성과를 만들어왔다.
올해 성탄절에 밝히는 촛불은 사회 적폐를 바로잡고 평화를 만드는, 안전한 사회를 향한 다짐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세상의 어둠을 밝히고 더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뜻의 의미와 부합하는 것이다.
성탄절을 맞아 정치권의 자성과 분발이 필요하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것, 민생 국회의 성과가 국민들에게 주는 성탄절 선물이어야 함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성탄절의 의미를 새기고 더 많은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을 찾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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