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구례군이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례군은 섬진강 생태자원과 4 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권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와 인구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30일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사진)에 따르면 지난 29일 구례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구례군의 오랜 숙원인 지리산 케이블과 설치와 관련해 김순호 구례군수는 환경부의 신청반려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해법 마련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4 개 시.군이 1 개 노선을 합의하라는 환경부의 조건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가 직접 나서 최적 노선을 선정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실행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서동용 의원에게 부탁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주요사업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겠지만 구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힘을 합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12일 광양시와의 정책협의회에 이어 오는 9월 2일 곡성군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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