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해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통 공예문화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한윤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5: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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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맞이,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로 전통 공예문화체험
▸ 매월 소장유물로 만나는 공예의 아름다움 ‘이달의 공예품’ 작은전시 등도 진행 중
[세계타임즈=대구 한윤석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7월 26일(토)에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팔공산국립공원에 위치하는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은 상설 전시 관람 이외에도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통 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하고 있다.

7월 26일(토) 오전 10시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에서 진행되는 체험은 ‘다식 한 점, 마음 한 모금’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체험은 다도와 다양한 종류의 명상을 통해 팔공산의 여름 정취를 느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식 찍기’를 진행된다.

체험은 전문 강사와 함께 이뤄지며, 국가무형유산 명예유기장 이봉주 선생이 제작한 ‘방짜유기’가 내는 소리를 직접 들으며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콩가루와 찹쌀가루 및 다양한 견과류들을 직접 손질하고 다듬어 다식판에 다식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누리집에서 예약약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어린이와 동반 가족 30명(가족당 4명까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의 ‘이달의 공예품’ 작은전시를 방짜유기박물관 기증실 통로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예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미의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인데, 박물관 수장고에 있는 공예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비롯한 대구 시립 3개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무더위에도 팔공산 기슭의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체험을 하며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 시립 3개 박물관은 사계절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유리벽전시실에서는 옛 지도에 보이는 국립공원 팔공산을 살펴보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역사와 공예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자 8월 6일(수) 2시에는 장경희 한서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조선 왕실 공예품의 상징’ 특강을 개최한다. 11월까지 매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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