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설 앞두고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위문품 전달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5:18:53
  • -
  • +
  • 인쇄
- 17일, ‘경남하나센터’에 식료품 선물세트 70개 전달
-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프로그램 수료 또는 취약계층 70세대 선정해 배분
- 도민 온정 담긴 위문품 전달로 지역사회 조기 정착 지원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민족 고유의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남하나센터’를 통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위문품을 전달받은 ‘경남하나센터’는 ‘하나원 사회적응교육’과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을 수료하거나 취약계층인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70세대를 선정하여, 설 명절 전까지 각 세대에 식료품 선물세트 70개를 배분할 예정이다.

‘경남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원 사회적응교육’은 12주 과정으로 문화적 이질감 해소, 기초직업능력훈련, 주거 알선 등을 포함한 초기 정착지원을 제공하고, ‘경남하나센터 초기 적응교육’은 8일 동안 진행되며 개별심리상담, 표준어교육, 법률교육, 인권교육, 문화탐방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상원 경상남도 도민봉사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하는 이웃으로 동행할 수 있도록 취업·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는 2025년 1월 기준 총 1,05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북한이탈주민 34,207명의 약 3.1%에 해당한다. 경상남도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