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순천 정원박람회가 개장 12일 째인 12일, 입장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정원박람회가 26일 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데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것이다.
이런 가운데 화제의 100만 번째 주인공은 이날 오후 1시 39분 동문으로 입장한 커플이다.
이들 커플은 순천 거주 류혜원(25)씨와 여수 거주 김승원(27)씨다.(사진 조직위 제공)
100만 번째 입장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더 큰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환영했다.
이들에게는 순천농협 후원 상품권 100만 원과 정원드림호 투어권이 지급됐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100만 명 조기 달성 이유를 '완성도'로 꼽았다.
노 시장은 "이번 박람회 높은 완성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찾아 주신 것 같다"며 "우리 지혜와 경험으로 우리 정원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겨우 열흘 보여드렸을 뿐 인데도 전국 지자체, 연구단체, 심지어 에버랜드에서도 순천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변화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람회조직위는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부터 오천그린광장 수상무대에서 100만 관람객 돌파 기념 경품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간 오천그린광장 내 추첨함에 응모한 입장객이 대상이며 50만 원 상당 가든스테이 숙박권 5 매와 정원드림호 탑승권 30 매, 박람회 입장권 100 매가 지급된다.세계타임즈 / 양준호 기자 news@t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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