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우박 피해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건

이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6 15: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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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재해에 의한 영농손실은 정부가 보상해야

[세계타임즈=진안군 이연희 기자] 지난 6월 10일 발생한 우박피해로 인해 진안군에서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진안군의회가 16일 열린 제284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우박피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피해 발생 후 현장을 방문하고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핀 의원들은 “6월 10일에 발생한 우박피해로 수박, 고추, 사과 등 많은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고 피해규모가 208농가 59ha로 매우 크다.” 며 “수박, 고추, 사과 등은 이상저온으로 꽃눈피해와 새순고사로 올해 농사는 물론 내년 농사까지 걱정해야 할 형편” 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농자재 가격이 인상되었지만 농산물 가격은 폭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우박피해로 인해 진안군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며 ”신속한 지원과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재정비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이상기후와 관련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많은 농가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실질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생업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며 ▲정부의 신속하고 지속적인 보상과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제도의 현실화 및 보험가입률 증대를 위한 정책 마련 ▲농업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 지원액의 현실화를 통해 농민들의 피해가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의회의장, 각 지방의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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