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모델의 활용을 위한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는 물론 전문기술 교류, 주요 연구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보완 발전,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연구 인프라 상호 지원을 통한 신약개발 기반 마련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신약개발 기반 마련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한의약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반 체계를 도입해 한의약 기술의 과학화와 정보화를 촉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양 기관이 가진 핵심 인프라를 연계하고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을 통해 의료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메디허브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안경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KAIDD, http://www.kaidd.re.kr/)을 운영하며 다양한 참여기관과 협력하여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센터장 김상진)는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약 실험정보를 활용해 신효능(안전성·유효성) 예측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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