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는, ‘조상 땅 찾기’로 잊힌 가족의 유산을 발견하세요!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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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속인에게 조상의 토지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도민 재산권 보호
- K-Geo플랫폼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확인 가능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조상들의 잊힌 재산을 상속자에게 찾아주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새해에도 계속한다고 밝혔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조상들이 돌아가시고 난 후 후손들이 상속등기를 할 수 있도록 토지 소재지를 찾아 주는 행정서비스다.

1993년 4월 경남에서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읜 여중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토지기록전산시스템으로 상속 재산을 찾아 준 것이 전국 최초였고, 이후 2001년 중앙에서 전국 시군구로 확산했다.

전국의 가까운 시군구 민원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방법과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조상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가족관계등록부가 시행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자에 한해 조회가 가능하며, 3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대법원의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www.efamily.scourt.go.kr)에서 내려받은 사망자 기준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문서(PDF)를 첨부해 K-Geo플랫폼(https://kgeop.go.kr) 또는 정부24(https://www.gov.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에서는 1993년 사업 시행 이후 ‘24.12.31. 기준, 누적 72만 7,031건 신청했고, 이 중 33만 1,571명에게 189만 9,045필지의 조상 땅을 찾아 줬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조상 땅 찾기’는 상속 재산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방치되는 토지를 찾을 수 있는 무료 행정서비스”라고 안내하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잊힌 조상 땅을 찾고 상속 재산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적전산자료(조상 땅 찾기) 제공 실적                            (기준 : 2024. 12. 31.)

 

구 분

신청건수

(건)

제공인원

(명)

필지수

(필지)

합 계

727,031

331,571

1,899,045

2001~2015

449,665

208,335

1,242,758

2016

27,707

24,104

103,695

2017

28,516

10,569

192,711

2018

31,856

11,414

42,728

2019

32,974

12,697

59,516

2020

30,900

12,818

52,451

2021

30,635

12,837

50,859

2022

30,910

12,621

51,792

2023

31,157

12,517

48,836

2024

32,711

13,659

5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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