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해야 촉구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라북도의회 성경찬(행정자치위원회ㆍ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창1)의원이 제377회 정례회 소방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내 소방청사 차고 중 배연시설이 설치된 곳이 단 한곳도 없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성경찬 의원은 “2019년 1월부터 「소방청사 부지 및 건축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청사 차고는 매연 및 유해가스를 여과·배출할 수 있는 정화 장치를 설치하여야 하지만, 전북도의 경우 설치율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규정이 신설된 이후 건립된 안전센터 2곳 역시 관련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배연설비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도내 `20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66.5%로 낮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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