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세계타임즈 = 김윤영 기자] 완주 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27일 완주군 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 회의에서 ‘완주군 지속 가능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심부건 의원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되짚어 보고, 완주군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강력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심부건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삶의 질 감소는 우리가 살고 잇는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한다며, 더 이상 우리 사회는 지속 가능발전의 추진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역시 국제적 합의를 이행하고 국가의 지속 가능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지속 가능발전 기본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녹생성장의 개념만 추진됐던, ‘지속가능발전법’이 보다 포괄적인 개념인 ‘지속 가능 발전 기본법’으로 제정되어 7월부터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155개 지표에 대해 정량 평가한 결과를 담은 ‘2022 국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총 17개 지속 가능발전 추진 목표 중 43%가 당초 수립 계획 추진 기한 내 달성이 어렵거나 최근 5년 간 목표와 반대로 퇴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의원은 ▲환경과 사회, 경제 성장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지속발전 기본 조례제정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시행계획 수립, 2년 단위 지속가능성 점검결과 작성 추진 ▲지속발전 관련 완주군 통계 작성, 관리 ▲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인식 증진 교육 실시 등을 제안했다.
심의원은 끝으로 군과 의회가 합심하여 지속 가능발전에 대한 확고한 인식 공유와 군정전반의 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