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9일 중앙시장에서 열린 주말축제 야시장 ‘동구夜놀자’와 연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주민들의 체감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축제 기간 내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과 ‘착한가격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앙시장 상인회,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 및 끼워팔기 등 불공정 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준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등을 중심으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적극 홍보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이어지는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동구夜놀자’ 야시장 기간 동안 주기적인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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