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시리아에 특수부대 추가 투입 검토

한국청소년방송 / 기사승인 : 2015-12-01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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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장악한 시리아 북부 탈환 목적
△ 미국 USA투데이는 3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일 경우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국방부가 IS(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해 시리아에 특수부대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USA투데이는 3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일 경우 시리아에 특수부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특공대원 50명을 IS 근거지인 시리아 북부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익명의 국방부 관계자는 USA투데이에 특공대원 투입이 지상군 투입을 위한 전초전이며 병력은 증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의 목표는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를 탈환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쿠르드족의 민병대 '페시메르가'가 이라크 북부 신자르 지역을 탈환한 것처럼 온건 성향의 반군이 시리아 북부를 장악하기를 원했다.

 

니컬러스 헤라스 신미국안보센터(CNAS) 시리아 연구원은 미군 특수부대가 투입될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꼽았다.

 

이 지역은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알누스라전선과 IS에 맞선 시리아민주군(SDF)이 배치된 곳이다.

 

그는 미군 특수부대는 SDF와 연계해 IS가 장악한 시리아 북부 지역을 탈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매파 의원으로 분류되는 공화당 의원들이 연이어 지상군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맥 쏜베리 하원 군사위원장은 "IS에 강경 대응을 위해 미국의 지상군 투입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상군 투입을 늘리거나 연합 전선을 구축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존 매케인 등 미국 상원의원도 29일 IS 격퇴를 위해 2만명의 다국적 지상군을 투입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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