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충청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이현진 / 기사승인 : 2022-11-22 16:26:29
  • -
  • +
  • 인쇄
- 행정사무감사 결과, 대책·개선방안 마련할 것 -

 

[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22일 도교육청 대상으로 화합관에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초등스포츠강사 관련 사업이 과연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지” 질의하며,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스포츠강사의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정범 의원(충주2)은 감사장 앞에서 한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교장공모제 관련 문제를 제기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안을 언급하며, 교장공모제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문제점이 있다면, 실시했던 학교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여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해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내부형 교장공모제 추진을 요구하는 학교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는 교육청의 소통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욱희 의원(청주9)도 이에 공감하며, “교장공모제에서 일반교장제로 변경하여 도입하게 된 기준이나 판단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닌가?”를 지적하고, “집행청 내부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이 수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도내 골프부 운영 학교 수, 학생 수 관련하여 충북교육청에서 제출한 자료와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는 현황이 상이하다.”고 지적하며, “충북을 대표하는 학생들 빠짐없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파악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작은 학교의 교원 정원 감축에 대해 우려하며, “학부모, 학생이 작은 학교로 유입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작은 학교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살린 학교별 특색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증평과 단양의 3년간 친환경 식자재 구입비 현황을 살펴보면,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3년 연속 같은 금액이다.”며,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깨끗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가칭)단재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청회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과연 잘 이루어진 것인가?”라고 지적하며, “향후 교육청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감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교육시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