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 북구 동천동의 익명 기부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양곡 10kg 50포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필남)에 기탁했다.
1월 17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주면 좋겠다.”며 업체를 통해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로 10kg 백미 50포를 보내왔다. 업체 직원에게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물었으나 기부자가 “신원은 밝히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앞선 12월 3일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익명의 할머니가 작년에 이어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50만원을 전달하였다.
윤필남 동천동장은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이 동천동으로 모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라며 “전달해주신 양곡과 후원금은 동천동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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