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교육위 직속기관 예산심사, 새만금 잼버리 관련 프로그램 다양성 확대 촉구

최준필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6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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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내 작은 서점에서 도서 구매 및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 확대 당부
- 비용 부담 주체 변경한 사업, 학생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명확히 주체 지정할 것
[전북=세계타임즈 최준필 기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26일 도내 12개 직속기관의 2021년도 예산을 심사했다.


 박희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2023년에 부안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가 코로나19로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일(더불어민주당·순창) 의원은 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체험 교실 예산이 수요자 부담으로 일부 전환되어 감소한 것에 대해 “학교의 부담이 아닌 학생 부담으로 전가돼선 안된다”며, “운영방식 변화에 따른 혼란과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담자를 명확하게 할 것”을 주문했다.


 최영심(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은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취지가 좋다”고 말하는 한편, “편성된 예산이 다른 사업 대비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말하고, 향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김정수(더불어민주당·익산2) 의원은 “직속기관이 운영하는 독서교실들이 지역 서점을 이용해 지역경제와 주민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참고해, 지역 실정에 맞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식(더불어민주당·군산2) 의원은 ICT융합기기 확충 예산에 대해 “고가의 장비 구입이면서 구매 후에도 보관과 관리에 추가 비용이 든다”며, “기기 구매 이전에 대여 횟수와 만족도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용구(더불어민주당·남원2) 의원은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의 전북혁신교육 종단연구에 대해 “지난 행감에서도 종단연구 진행 부실을 지적했다”면서, “관련 예산규모를 줄이고 연구 대상을 이전과 다르게 변경하는 것은 종단연구의 사유와 맞지 않다”며, 보여주기식 예산 절감은 아닌지 의문을 제시했다.


 김희수(더불어민주당·전주6) 위원장은 “도서관 비품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활용성이 높은지 여부를 따져 도서관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면서, “활용성 높은 비품 배치는 도서관 이용률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수요가 반영된 시설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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