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동안 민관합동으로 아쉬움 없이 뛰어
엑스포 유치 실패했지만 균형발전 그대로 추진 사우디에도 축하 인사
윤 대통령은 또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게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두 축으로 균형발전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이러한 우리나라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멀리서 보면 대한민국 하면 서울밖에 모른다. 그게 아주 보편적이다. 부산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두 축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이것을 거점으로 해서 영·호남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부산을 해양, 국제 금융, 첨단산업, 디지털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호남 남부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굳이 서울까지 오지 않더라도 남부 지역에서 부산을 거점으로 모든 경제·산업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엑스포를 유치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도 우리의 핵심 파트너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던 엑스포 리야드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루게 돼서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우리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그동안 준비해왔던 자료와 경험, 우리의 자산을 사우디에 충분히 지원해 사우디아라비아가 2030년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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