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험 해소하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 전개-
◦ 어린이승하차구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생 통학차량에 한해 5분 이내에 정차를 허용하는 구간
◦ 갈매유치원의 어린이승하차구역은 유치원의 주차장 출입로와 일치하여 통학 차량과 유아, 주민들의 접촉 사고 발생 가능성 증가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9월 30일 등원 시간에 갈매유치원에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갈매유치원은 어린이승하차구역의 구조적 위험성과 복잡한 차량흐름으로 인한 유아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2025학년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9월 30일(화) 오전 8시, 갈매유치원 앞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리교육지원센터장, 교육지원팀장, 담당 주무관 등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와 배려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 갈매유치원 어린이승하차구역이 주차장 출입구와 겹쳐 차량 흐름과 보행자가 뒤엉키는 위험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 ▲통학버스와 일반 차량의 동선이 겹쳐 유아의 안전사고 우려 증가 ▲ 보도 위 정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통로가 차단되는 등 구조적 문제가 다수 존재하는 배경에서 실시되었다.
이에 따라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어린이 보호 안전수칙 홍보 △운전자 대상 배려 운전 유도 및 현장 계도 활동 △현장 중심의 교통안전계도 및 통학 동선 정리와 같은 활동이 전개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초등 통학환경 안전 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인근 갈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현재 승하차 구역이 유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실질적 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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