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 시리아 '락까' 공습…IS 대원 최소 32명 死

한국청소년방송 / 기사승인 : 2015-12-07 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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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군들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근거지 공격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6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32명의 IS 대원이 사망했다. 2015.12.0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연합군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근거지 공격에 성공, 최소 32명의 IS 대원이 사망했다.

 

영국 BBC 방송, 가디언 등은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발표를 인용해 연합군의 시리아 락까 공습으로 IS 대원 32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은 이날 "시리아 북부 지역에 15차례 공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습을 주도한 나라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SOHR 측은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이 이날 공습을 이끌었다고 밝혔지만 일부 관계자는 러시아 제트기가 락까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

 

BBC는 러시아 제트기의 공습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습은 락까 북부와 동부, 남동부 지역과 IS의 근거지를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압델라흐만 소장은 "이번 발표는 하나의 병원에서 나온 내용만을 반영했기 때문에 앞으로 사상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연합군은 시리아 내 IS 소탕을 목표로 지난해 9월부터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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