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축제는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는 경축식을 비롯해 강연, 체험 프로그램, 장터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엄성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사무총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 언론사, 한글 및 문화예술 단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전 최태성 역사강사의 「한글을 지켜낸 사람들」 대중 역사 강연, 오후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의 「이오덕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우리 말, 우리 글 바로 쓰기」 특별강연이 마련돼 있으며 이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박천휴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사회는 안현모 아나운서가 맡으며 모든 강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한글날 축제가 한글의 가치와 지혜를 세계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읽걷쓰 축제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학교마을협력과 독서인문교육팀(☎ 420-84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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