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진안군 마령은빛 문 해반 10여 명의 학습자들은 8일 ‘전주부성 음식 투어’주제로 전주에 위치한 문화유산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섰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 감추지 못하고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일찍 교실에 모인 은빛 문 해반 학습자들은 전주 부성과 현장학습 안전에 대한 주의 점을 듣고 전주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부성 내 음식 및 역사 유산 이야기를 활용한 자율 활동 형 추리 미션 9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의 옛 명소를 탐방하며 역사에 대해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 감영 관풍 각에서 가야금 공연과 판소리 춘향가를 들으며 흥겨운 우리 가락에 빠져들었다.
최고령의 임순금 어르신은 “어렸을 때 아버지를 따라 남부 시장을 왔었는데 그때 보았던 풍남문을 90살이 되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걷기 힘들지만 선생님들과 학우들과 함께해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걸을 수 있을 때 많은 곳을 다니며 좋은 경험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학습자들에게 오래도록 건강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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