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 콘서트서 윤 대통령 퇴진 연대 고민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8일 검찰에 출석하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수사 전에는 나에게 한마디도 묻지 말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8일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송 전 대표는 부산일보 강당에서 개최한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북 콘서트에서 김건희 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등 윤 대통령 처가의 고용 변호사 역할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검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것은 공적인 권력이 아니라 사적인 권력, 조직폭력인 만큼 강하게 맞서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라면서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이 통과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헌법 위반이라고 말했다.2024년 총선에서 심판받고 나면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피의자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한 장관은 불체포 특권을 얻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고 발버둥 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신당 창당 방향에 대해 송 전 대표는 민주당과 지역 및 비례에서 서로 연합할 수 있는 원리로 윤 대통령 퇴진 연대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가짜 보수를 몰아내고 합리적 보수의 틀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정조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에 대해 쓴소리하는 것도 좋은데 이런 무도한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해 싸워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