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국민의힘 10대 법안에도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법안’ 포함, 1기 신도시 정비 신속히 추진해야” 강조
- 김동연, “빠른 시간 내에 시작할 수 있는 걸 보여주면 좋겠다”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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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을)은 이날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마스터플랜마저도 2년 후에 완성하겠다고 하고, 선도지구 지정도 2년 후에 하겠다고 그런다”고 언급하며, “우리가 통 크게 합의를 하지 않는 이상,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지금 논의되고 있는 원도심 및 대규모 주택단지 도시재생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회에서 여야 공히 1기 신도시 정비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치적으로도 이미 국민의힘도 10대 법안에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이 들어가 있다”며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 주요 입법 법안 중에 1기 신도시 법안이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한민국 전체 도시재생에 있어서 제1기 신도시가 하나의 모델이 된다고 생각하고, 이 모델이 다른 도시의 도시재생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1기 신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좀 더 앞장서서 좋은 의견을 내고, 국토부와 잘 협의하고 정치권과도 잘 대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신도시와 관련해서는 다각도의 연구와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는 여건도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특별법 문제가 희망 고문이 아닌, 현실화되어야 하고, 보여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국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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