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는 3D, 억지로 시켜도 다시 하고 싶지 않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간 나라를 망치고도 어느 것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며 국정 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공천장으로 꽃길을 깔아주는 패륜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장을 받은 후보자들 사례를 거론하며 사면·음란·돈봉투·친일·탄핵 비하·극우·양평도로 게이트 공천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이 적극 참여한 혁신 공천으로 사상 최대 폭의 세대 교체, 인물 교체를 끌어냈다며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춘 혁신 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민주당 공천 잡음과 관련해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맞추려면 생살을 도려내고 환골탈태하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며 옥동자를 낳으려면 진통은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총선 의석수 목표에 대해선 이번 선거가 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다. 어떻게든 단 1석이라도 이겨서, 우리가 1당이 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이고, 좀 욕심을 낸다면 151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행정 권력만으로도 이처럼 폭주하는 정권이 국회마저 손아귀에 넣는다면 상상 못 할 폭정이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 세력 국민의힘과 국민의 대결이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에 대해선 조국신당은 비례 전용 정당을 표방하고 있고, 민주당도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하는 비례 전용 정당에 참여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동일한 평면에서 비교할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오는 8월 당권 재도전 가능성과 관련한 물음에는 당 대표는 정말 3D(Dirty·Difficult·Dangerous) 중에서도 3D며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들이어서 억지로 시켜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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