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도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출생 및 신규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첫걸음 족욕 쿠폰’을 지급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 태어난 아기와 전입 가구에 축복과 환영을 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추진된다. 전입 장려와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은 물론, 주민 공동이용시설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족욕 쿠폰은 전입 또는 출생신고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120세대에 제공되며, 전달받은 쿠폰은 올해 말까지 도솔마을 어울림플랫폼 1층 ‘담그다’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선희 도마2동장은 “이번 사업은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이자 주민과 마을조합이 함께 찾는 공동체적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행정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도솔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새로 이사 온 주민과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협력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솔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