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진안군은 진안로컬 푸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토) ‘진안로컬 푸드 소비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 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로컬 푸드에 대한 이해와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 신청을 받아 구성된 30여명의 진안로컬 푸드 소비자 체험 단은 고랭지 배추로 만드는 김장체험을 시작으로, 산양삼주 만들기, 사과 따기 체험 등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산농가에게 생생한 생산과 유통과정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9월 개장한 진안로컬 푸드 직매장 진안 점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소비자 스케치 영상 촬영을 하며 참여자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안로컬 푸드가 왜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지 직접 느끼게 됐다”면서 “로컬 푸드 직매장이 진안에도 생기니 매일 산책 겸 나와서 그날그날 신선한 밥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차릴 수 있어 좋다”고 로컬 푸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남수 농축산유통과장은 “로컬 푸드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소비자가 직접 눈과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안로컬 푸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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