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장과 설비 점검을 위해 통일부에 다섯번째 방북신청을 했다.
가동이 중단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입주기업들의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개성공단 방북 허용 문제는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대통령 말 한마디로 쫓기듯 일터를 떠나야 했던 입주기업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헤아려, 조속한 시일 내에 방북을 허용해야 한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대화 기조가 경제협력 재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관련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민주평화당은 개성공단이 평화통일경제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시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인들의 방북을 위해서 국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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