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규모의 복합체험시설에 대한 도교육청의 투자 필요
- 왕궁물류단지, 도에 계획변경 신청, 토지수용 보상 갈등 먼저 해결해야
한정수 의원은 “전국적으로 어린이 놀이터는 70명당 1개꼴로 적지 않은 숫자이지만, 절반이 넘는 숫자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사실상 우리 아이들이 놀 공간이 부족하다”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은 7만 8,783개로 놀이터를 주로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인구가 547만 1,712명이니 대략 어린이 70명당 1개꼴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놀이터 중에서 주택단지 즉,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시설이 4만 1,310개로 전체의 5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전체 3,310개소 중에 1,389개 약 42%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출입을 제한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사실상 놀이터가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한정수 의원은 “놀이의 교육적 가치는 강조할 필요 없이 중요하다”라면서 “전라북도가 설치한 어린이창의체험관과 같은 시설이 더 마련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한 의원은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를 추구하며 ‘가칭 전북 꿈나무창작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도교육청 이러한 계획에 적극 관심을 갖고 협력적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익산 왕궁물류단지 개발과 관련해 전북도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있는 도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정수 의원에 따르며, 2013년 개발이 추진된 왕궁물류단지 개발과 관련해 최근 사업시행자가 실시계획 변경신청을 했고, 전북도가 심사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토지보상관련 갈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면서, 소수 주민의 권익보호를 먼저 배려하는 도정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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