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타임즈 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경천 의원(비례)은 18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정규직의 고용유지 및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경천 의원은 12년간 교육청 소속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일하다 해고 위기에 놓였다는 노동자의 편지를 소개하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외침을 대신했다. 충북에 남은 99명의 각급학교 영어회화 전문강사 중 56명이 올해 2월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다.
이어“고용불안에 시달리며 고용의 생명줄을 유지하기 위해 인격과 자존심까지도 포기하며 살아본 적이 있는가”라고 지적하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의 가치는 동일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천 의원은 “노동자가 그저 일시적인 소모품으로만 쓰이지 않도록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고용유지’와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경북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