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사년 한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장수의 빛나는 미래 만들 것
[장수 = 세계타임즈 김서주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가 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성과와 2025년 주요 군정 계획 및 역점 전략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2024년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였고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겠다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그동안 장수군이 전북 14개 시 군 중 여러 지표의 최 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작년 한 해 뜻한 바대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과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전국 규모 트레일레이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RED FOOD FESTIVAL’로 새단장한 대표 축제의 성공개최 등으로 연간 관광객 84만 시대가 열렸고 뜬 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지정,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전국 최상위권, 도 신광재 일원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선도 지역’ 선정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의 2025년 사자성어는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는 ‘개신 창 래(開新創來)’이다. 최훈식 군수는 “새해에는 개신 창 래의 자세로 장수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가겠다.”며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 장수군의 백년대계를 그릴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올해 주요 군정 방향을 밝혔다.
군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한다.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장수의 농산물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읍면별 맞춤형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농산물 원물 공급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후 위기시대에 장수를 ‘기회의 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이다.
이에 더해 장수 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과 농군사관학교를 통해 청년 농부를 전문 농업인으로 키워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낙후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지역개발공사 MOU체결 및 장수·장계 LH공공임대주택과 계남 고령자복지주택사업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천국 누리파크와 전국 최장 10km 메타세쿼이아길, 뜬 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를 연계해 ‘100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들과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장수의 빛나는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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