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16일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현문도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쳐 교권 존중 풍토 조성에 앞장섰다.
김 의원은 “학교 정문에 게시된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장이 적힌 현수막을 보고 교육위원장으로서 충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발언 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도내 78건의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하는 등 교권침해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생은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거나 수업에 방해되는 일들을 하지 말아야 하며, 교사에게는 자는 학생들을 깨워서 수업을 듣도록 할 지도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는 교육공동체의 3주체이자 주인공”이라며, “특히 학부모의 말 한마디와 행동은 자녀인 학생의 미래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사기를 좌우하는 만큼 학부모님들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좋은 연결자, 중재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도민과 함께하는 교권 존중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현문도 선생님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사랑합니다.”라고 외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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