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도의원, 전라북도 ‘한국과거제도역사문화관’ 설립 주장

김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1 18: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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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세계타임즈 김동현 기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용근(더불어민주당, 장수)의원이 21일(월) 전라북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에 ‘한국과거제도역사박물관’을 설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와 연구가 있어야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박용근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 문제가 하루가 다르게 심각해지며, 지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곧 지역의 생존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 상황에서 과거제도는 전라북도가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어 매력적인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분야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라북도는 과거 조선 왕조의 역사적 중심지를 품고 있고, 임진왜란 이듬해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전주별시’가 열린 지역인 만큼 과거제도와 매우 밀접한 지역이다”라고 전라북도에 과거제도역사문화관이 설립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박 의원은 “과거제도가 각종 공무원 선발 시험 등 근대화된 모든 시험의 조상격이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만큼, 과거제도역사문화관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중국 남경에 있는 ‘중국과거박물관’의 경우 매년 수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에는 수 많은 분야의 문화관이 있지만, 과거제도와 관련된 문화관은 없다”며, “이는 곧 전라북도가 전국 최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전라북도가 가진 주요 관광 자원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과거제도역사문화관 설립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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